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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목사님 안녕하세요 ..
저는 대인공포증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여대학생입니다.

중학교때부터 대인기피증이 있었는데 대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너무 힘들어서 지금은 1년 휴학중입니다. 학교 다닐때도 거의 숨다시피 살았고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가 있으면 거의 죽고싶을만큼 너무 싫었습니다. 휴학기간에도 한번도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고 친구들과 모든 연락을 끊고 있습니다. 사람 때문에 아르바이트도 못하고 있습니다.  친척모임에도 중학교때부터 나가지 않아서 가족들이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말을 시키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괜히 이상한말했다가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과 거절감때문에 자꾸 사람을 피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문제때문에 하나님께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하나님이 저에게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해주셨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느낄때면 모든것이 두렵지 않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에 기뻤습니다. 하지만 매번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서 성령충만하지 않으면 또다시 예전처럼 사람이 무섭고 두렵고 불안합니다.

저는 완전히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싶은데 상담하면 치료가 가능할까요 ?
또 사람이 두려워서 상담자조차 만나기가 힘든데 상담이 가능할까요?
엄마는  상담치료보다는  자꾸 기도하라고 하시는데 상담하지 않고 기도만 계속 해야되는 것일까요??
마지막으로 상담을 하게되면 어떤식으로 상담하는지도 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