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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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주 빠지지 않고 방송 듣고 있는 청취자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문제는 물론 오래 전부터 뿌리가 있겠지만, 최근 1년간 계속되고 있는 문제입니다.
1년 전, 대학원 입학 시험에서 떨어졌을 무렵, 전부터 알고 있던 분과 어떻게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은 유부남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 스터디 명목으로 만나다가 나중에는 그분이 저의 힘듦을 알고 그것을 잠시나마 위로해주려 많이 애를 쓰셨습니다. 제가 잠이 잘 안오는데 그런 밤이면 집으로 찾아오셨고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나중에는 관계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분에 대해서 좋아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만나지 않았다가 만났다가를 반복하다, 결국은 제 3자를 개입하게 만들어서 지난 2월쯤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야되기 때문에 서로를 위해서 관계를 끊었지만, 저의 마음은 너무나 힘들고 상실감이 컸습니다. 그러던 무렵 동네친구를 만나게 해주는 소셜네트워크 스마트폰 앱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곳에선 쉽게 사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 본능적으로 그분의 빈자리를 어떻게든 채우고자 이사람 저사람을 만나기 시작했고, 저는 원치 않았지만 그들 중의 대부분이 관계를 원해서 아무 생각없이 관계를 하곤 했습니다. 그러기를 두세달여간..이제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만난 사람이 있었는데, 그 남자는 순수한 듯 했고, 관계를 가지지 않고 친구로 순수한 만남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약 한달간은 그런 만남을 가졌구요. 그런데 저를 좋아한다면서 저를 보면 욕심이 생긴다고 또 관계를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과 진지하게 만남을 가지고 싶은 것도 아닌데 전 단지 허전하고 외롭다는 이유로 그 사람이 또 보고싶습니다. 관계를 하고라도 보고싶기까지 합니다. 앞으로 만날 배우자를 위해서라라도,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서 이젠 더이상 그런 쉬운 만남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하루하루가 힘이 듭니다.
밤만 되면 마음이 허전하고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고, 남자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습관이 되어서 일까요? 신앙서적도 읽고 기도하고 찬양듣고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잘 보내려고 노력하는데도 어느샌가 저의 마음은 또 다른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도 지우고 설치하고를 반복했지만, 밤만되면 저는 누가 그곳에서 연락이 안오나를 기다리며 앱을 바라보고 있거나, 최근에 만났던 그 사람 생각이 나서 힘이 듭니다. 최근에 만났던 그 사람은 만나기만하면 자신이 욕심이 생기기 때문에 만나지 않는데 좋겠다고 했는데 전 왜 거절 당하고 상실한 것 같이 마음이 아플까요?
또 다른 사람으로, 안되면 또 다른 사람으로 해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하루하루 저에게 찾아오는 마음들이 힘이 듭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문제는 물론 오래 전부터 뿌리가 있겠지만, 최근 1년간 계속되고 있는 문제입니다.
1년 전, 대학원 입학 시험에서 떨어졌을 무렵, 전부터 알고 있던 분과 어떻게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은 유부남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 스터디 명목으로 만나다가 나중에는 그분이 저의 힘듦을 알고 그것을 잠시나마 위로해주려 많이 애를 쓰셨습니다. 제가 잠이 잘 안오는데 그런 밤이면 집으로 찾아오셨고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나중에는 관계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분에 대해서 좋아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만나지 않았다가 만났다가를 반복하다, 결국은 제 3자를 개입하게 만들어서 지난 2월쯤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야되기 때문에 서로를 위해서 관계를 끊었지만, 저의 마음은 너무나 힘들고 상실감이 컸습니다. 그러던 무렵 동네친구를 만나게 해주는 소셜네트워크 스마트폰 앱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곳에선 쉽게 사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 본능적으로 그분의 빈자리를 어떻게든 채우고자 이사람 저사람을 만나기 시작했고, 저는 원치 않았지만 그들 중의 대부분이 관계를 원해서 아무 생각없이 관계를 하곤 했습니다. 그러기를 두세달여간..이제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만난 사람이 있었는데, 그 남자는 순수한 듯 했고, 관계를 가지지 않고 친구로 순수한 만남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약 한달간은 그런 만남을 가졌구요. 그런데 저를 좋아한다면서 저를 보면 욕심이 생긴다고 또 관계를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과 진지하게 만남을 가지고 싶은 것도 아닌데 전 단지 허전하고 외롭다는 이유로 그 사람이 또 보고싶습니다. 관계를 하고라도 보고싶기까지 합니다. 앞으로 만날 배우자를 위해서라라도,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서 이젠 더이상 그런 쉬운 만남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하루하루가 힘이 듭니다.
밤만 되면 마음이 허전하고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고, 남자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습관이 되어서 일까요? 신앙서적도 읽고 기도하고 찬양듣고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잘 보내려고 노력하는데도 어느샌가 저의 마음은 또 다른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도 지우고 설치하고를 반복했지만, 밤만되면 저는 누가 그곳에서 연락이 안오나를 기다리며 앱을 바라보고 있거나, 최근에 만났던 그 사람 생각이 나서 힘이 듭니다. 최근에 만났던 그 사람은 만나기만하면 자신이 욕심이 생기기 때문에 만나지 않는데 좋겠다고 했는데 전 왜 거절 당하고 상실한 것 같이 마음이 아플까요?
또 다른 사람으로, 안되면 또 다른 사람으로 해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하루하루 저에게 찾아오는 마음들이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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