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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가 있음에 그분이 계시기에...

  오늘도 그녀와 새벽밤을 지샌다.

  더 이상 울면은 메신져를 꺼버린다는 그녀...

  컴퓨터 화면속에서 비치는 그녀의 모습은

  초췌하다.  나에게는 웃어보일려고 애쓰지만,

  고통을 이겨낼려는 그녀의 파르르 떠는 입술과

  눈꺼풀....


  끝끝내....

  웃음을 보이는 그녀의 얼굴에서 눈물이 주르르 볼을 타고 흘러

  내린다.

  나는 눈에 힘을 준다.  울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소리내여서 웃는다.

  그리고 말씀을 읽어 준다.  그리고 찬양을 불러준다.

  그리고 기도한다.  그분께...

  끝내 울지 않으려 했던 내가 눈물, 콧물 흘리며 다 내려놓는다.

  그분앞에....


  샬롬, 김미현님 잘 계셨죠?
 
  저번주는 밀려드는 손님들로 인해서 방송을 청취하고 있지만서도,

  주의 깊게 듣지 못하고, 사연도 올릴시간도 없어서 오늘은 이렇게

  미리 올려 봅니다.

  제 여자 친구인 그녀는 수술은 잘 되였지만, 회복기간또한 만만치

  않내요.  우리 서로 매일 기도로써 하나님께 의지하고 있습니다.

  그녀또한 저에 행복을 위해서 떼여놓을려고 여러번 헤어지자는 말도

  하고, 제 주위에서 또한, 너 그렇게 살다가 행여 그녀에게 다시 문제

  가 다시 생기면은 어쩔래라는 진심 어린 걱정들을 많이 해주고 있지만,

  저요?  그래도 감사해요.  그리고 포기 않해요.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해주시니까요.  사람들이 못하는 것을 하나님은 해주시잖아요. 그런

  하나님이기에 오늘도 힘내여서, 조금은 피곤하지만, 제 영혼은 매일

  기쁘고, 행복하답니다.  하나님의 준비와 계획이 있기에 지금 이

  순간은 힘이 조금 들지만, 이것또한 하나님이 저희를 쓰실려는 연단의

  시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기도해주실꺼죠?  저두 이 방송을 위해서

  그리고 김미현님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한주 평안하시고 주님하고

  동행하는 삶사시길 기도합니다.

  * 김미현님 제가 최근에 김미현님이 찬양사역을 하시는분이라는걸

    알게 되였습니다.  실례되는 말이지만, 김미현님 찬양 듣고 싶어요.

    틀어 주실꺼죠?  귀로 듣는 찬양이 아니라 마음으로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