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명을 갖고 준비된 주일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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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몇 년 전에 저에게 배웠던 학생들이 제 가슴속에 있습니다.
4학년 땐 너무나 이쁜 학생들이었어요.
성가대도 하고 저랑 함께 찬양 율동팀도 하고~
그 아이들은 4학년때 저를 스쳐갔었고, 또 제가 6학년부서로 옮기면서 또다시 저희반이 되었어요.
근데 그 학생들...소위 말하는 각 학교에서 짱!!!! 짱이었어요.
공부로 짱이냐구요?^^그렇다면 얼굴로 짱???? 아닙니다.
각 학교의 짱이 모여있는 우리반....^^
저는 목사님께 우선 우리반을 맨 앞자리를 사용하게끔 부탁드렸어요.
나름데로는 제대로 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었던거죠.
그런데도 우리 반 학생들 항상 예배시간 늦고, 항상 늦게 오기에 밖에서 기다려 봤어요.
화장실에서 화장을 하고, 저의 얼굴보다도 더 큰 귀걸이를 잔뜩 달고 오고.....
어느 날 한 학생이 교회를 오지 않더군요.
장로님께서 저를 따로 부르시고는
“***선생님! ○○이 오늘 교회 안왔죠? 왜 안나왔는지 혹시 알고는 있어요?”
헙!!!! 알고는???알고는??? 이라니...
나를 살짝 떠보시는건가.....
약간 기분이 나빴지만 아이가 오지 않은 이유를 아는 게 더 큰 맘이기에 여쭈어 보니~
“○○이가 어저께 다른 학교 학생들한테 맞고서 도망치다가 달려오는 차에....”
헉~~~~~~~
덜컹!! 하는 맘을 다스리며... 그 날로 병원에 롤케익 사들고 찾아갔죠.
그 학생을 딱 보는데 제 맘이 착찹하더군요~ 다행히도 큰 부상은 없었지만요.
지금...그 학생들 중학생이예요.
몇몇 학생들은 주님의 인도로 잘 크고 있어요.
근데 한 학생...제일 마음 약하고 작고 그 착했던 이 아이는 지금 소년원(?)인가...하는 그 곳에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그 학생은 우리 반이 아니었는데
저를 너무 좋아해서 우리 반으로 옮긴 것이었는데....
그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다니다가....옳지 않은 길을 가게 된거예요.
제가 너무나 가슴 아픈 게 바로 그거예요. 차라리 우리반에 오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저 그 이후로 교사를 못하겠더군요~
일주일에 한 번 보는 이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한계를 느끼며....
교사를 그만두고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지 않는 서기부로 옮겼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청년들은...꼭 교사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나도 그 학생들로 인해 성장하고...
무엇보다도 우선 내가 믿음이 제대로 서야 그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으며,
그 아이들 또한 그 교사의 영향을 받아 믿음이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전 올해로 교사와 서기부 합쳐서 10년차입니다. 참으로 부끄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직도 교사로서 중심이 잡히지 않았는데 벌써 10년이라니~
당연히 20년, 30년 이상 되신 분들은 ‘쯧쯧쯧...아직도 멀었다.’하시겠지만요~ㅋㅋㅋ
음~~~~~~~
나의 믿음뿐만 아니라 내 주위의 학생들, 후배들 그리고, 더 나아가 믿지 않는 분들에게도 제대로 된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이 굉장히 큰 것임을 느꼈습니다.
교사로서 나를 스쳐 지나간 수많은 사랑스런 학생들...
그들이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고 그리고 청년들이 되었을 때까지도
그들의 믿음에 중심을 세워주고 싶은 욕심도 생깁니다.
전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엔 다시 교사를 하고 싶습니다.
기도 중입니다. 성경 공부도 다시 하고 있고요~
전 너무나 좋아요. 전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요~^^
내가 주님에게서 받았던 것처럼~
내가 주일학교 선생님에게서 받았던 것처럼~
큰 사명을 갖고 준비된 주일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P.S
위에 소개된 학생...우리 하영이가 빨리 주님의 사랑안에서 잘 자라서 훌륭한 주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합니다.
4학년 땐 너무나 이쁜 학생들이었어요.
성가대도 하고 저랑 함께 찬양 율동팀도 하고~
그 아이들은 4학년때 저를 스쳐갔었고, 또 제가 6학년부서로 옮기면서 또다시 저희반이 되었어요.
근데 그 학생들...소위 말하는 각 학교에서 짱!!!! 짱이었어요.
공부로 짱이냐구요?^^그렇다면 얼굴로 짱???? 아닙니다.
각 학교의 짱이 모여있는 우리반....^^
저는 목사님께 우선 우리반을 맨 앞자리를 사용하게끔 부탁드렸어요.
나름데로는 제대로 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었던거죠.
그런데도 우리 반 학생들 항상 예배시간 늦고, 항상 늦게 오기에 밖에서 기다려 봤어요.
화장실에서 화장을 하고, 저의 얼굴보다도 더 큰 귀걸이를 잔뜩 달고 오고.....
어느 날 한 학생이 교회를 오지 않더군요.
장로님께서 저를 따로 부르시고는
“***선생님! ○○이 오늘 교회 안왔죠? 왜 안나왔는지 혹시 알고는 있어요?”
헙!!!! 알고는???알고는??? 이라니...
나를 살짝 떠보시는건가.....
약간 기분이 나빴지만 아이가 오지 않은 이유를 아는 게 더 큰 맘이기에 여쭈어 보니~
“○○이가 어저께 다른 학교 학생들한테 맞고서 도망치다가 달려오는 차에....”
헉~~~~~~~
덜컹!! 하는 맘을 다스리며... 그 날로 병원에 롤케익 사들고 찾아갔죠.
그 학생을 딱 보는데 제 맘이 착찹하더군요~ 다행히도 큰 부상은 없었지만요.
지금...그 학생들 중학생이예요.
몇몇 학생들은 주님의 인도로 잘 크고 있어요.
근데 한 학생...제일 마음 약하고 작고 그 착했던 이 아이는 지금 소년원(?)인가...하는 그 곳에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그 학생은 우리 반이 아니었는데
저를 너무 좋아해서 우리 반으로 옮긴 것이었는데....
그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다니다가....옳지 않은 길을 가게 된거예요.
제가 너무나 가슴 아픈 게 바로 그거예요. 차라리 우리반에 오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저 그 이후로 교사를 못하겠더군요~
일주일에 한 번 보는 이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한계를 느끼며....
교사를 그만두고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지 않는 서기부로 옮겼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청년들은...꼭 교사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나도 그 학생들로 인해 성장하고...
무엇보다도 우선 내가 믿음이 제대로 서야 그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으며,
그 아이들 또한 그 교사의 영향을 받아 믿음이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전 올해로 교사와 서기부 합쳐서 10년차입니다. 참으로 부끄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직도 교사로서 중심이 잡히지 않았는데 벌써 10년이라니~
당연히 20년, 30년 이상 되신 분들은 ‘쯧쯧쯧...아직도 멀었다.’하시겠지만요~ㅋㅋㅋ
음~~~~~~~
나의 믿음뿐만 아니라 내 주위의 학생들, 후배들 그리고, 더 나아가 믿지 않는 분들에게도 제대로 된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이 굉장히 큰 것임을 느꼈습니다.
교사로서 나를 스쳐 지나간 수많은 사랑스런 학생들...
그들이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고 그리고 청년들이 되었을 때까지도
그들의 믿음에 중심을 세워주고 싶은 욕심도 생깁니다.
전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엔 다시 교사를 하고 싶습니다.
기도 중입니다. 성경 공부도 다시 하고 있고요~
전 너무나 좋아요. 전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요~^^
내가 주님에게서 받았던 것처럼~
내가 주일학교 선생님에게서 받았던 것처럼~
큰 사명을 갖고 준비된 주일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P.S
위에 소개된 학생...우리 하영이가 빨리 주님의 사랑안에서 잘 자라서 훌륭한 주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