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치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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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평촌에 있는 서울 구치소를 방문했다.
추수감사예배!
김석균 전도사님, 최미집사님, 이종미 선교사님, 임재현 전도사님, 김윤희 자매, 그리고 나... 이렇게 찬양순서를 맡았고, 김학진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다.
처음으로 들어가보는 구치소..
긴장된 마음이 있고...
웬지...영화나 텔레비젼에서 그리는 험상궂은 조폭형의 사람들이 와글와글할 것으로 여겨져...조금은... 염려스러운 마음으로 방문했다.
시간이 되어...하나 둘씩 강당안에 모여들고... 일순간에 강당 안은 파란색 수의를 입은 이들로 가득찼다.
그러나...그들은 너무나도 친근한 얼굴
그냥...옆집 아저씨...그냥 길에 지나가는 사람들...
그리고...너무 친근해보이고...선해보이는 얼굴이라 다시한번 놀란다
이종미 선교사님의 영혼을 만지는 목소리...
그리고.. 임재현 전도사님의 찬양.
내가 고난의 길을 부르고...
이어서 김학진 목사님이 과거의 경력을 살려 재소자들에게 아주 친근한(?) 말씀을 전하시고...
김윤희 자매님의 찬양에 이어 최미사모님의 아주 포근한 찬양, 그리고 김석균 전도사님의 능숙한 말솜씨와 함께 찬양을 드렸다.
교정위원으로 활동하시는 김석균 전도사님과는 꽤 안면이 있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말씀 전에 있었던 간증과 찬양의 시간...
중국에서 한국으로 돈벌러 왔다가 IMF에 실직하고...전전긍긍하다가...일가족 4명을 살해하고.... 대법원 판결까지 3심에서 모두 사형을 언도받은 한 중국인 형제...
그의 간증....
이유 없이 일가족을 살해하고 들어온 그는 구치소에서도.. 적응(?)을 하지 못하고...
시비를 걸고 다른 재소자들에게 싸움을 거는 막가는 행동으로 수차례 독방에 갇히고...
그렇게 나날이 수감생활도 힘들게 보내다가...
어느날 전해받은 중국어 성경책...
그 책을 읽다가... 그가운데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예수님께서 결코 세상에 오셨을때...환영받지 못하고...그리고 그분이 친히 몸소 온갖 고난을 다 겪으시고...
그리고... 세상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다가가신 그분이 그 형제의 마음을 만지심을....고백했다.
제대로 발음되지 않는 한국어 실력이었지만....
한자한자 또박또박 읽으려는 그의 노력이... 오히려 더 눈물겨웠고...
긴 간증의 내용이었으리라 짐작은 되지만...준비된 원고이었기에 짧게 끝나고...이어서....최고수들...
최고수라함은 법정 최고형을 받은 사람들이다.
최고수들 8명이 함께.... 주만 바라볼찌라를 찬양하는데...
그 가사를 그렇게 의미있게 부르는 것은 그때가 처음으로 경험했다.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
하나님의 평안을 바라보는자..
너의 모든 것 창조하신 우리 주님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주만 바라볼찌라"
눈시울이 뜨거워져 붉은 눈으로... 울먹이며 고백하는 찬양...
하나님은 그들을 만지셨고...
그들의 찬양을 기쁘게 받으셨고...
구원받은 강도가 유일하게 예수님께로 낙원에 대한 확언을 들었듯이...그들도 주님께 그런 사랑을 입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히려...
그 구치소 밖에 있는...
자유롭게 가고싶은데 가고, 먹고싶은데 먹고, 예배 드리고 싶은곳에서...예배를 드리는...많은 사람들가운데... 주님과 상관없는....
"회칠한 무덤"같은....명목상의 교인들이...훨씬 더 많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들은 구원받은 죄인이지만....
지금도 내 곁에는.... 죽어있는...착각하는 의인들이 너무도 많은 것 같다....
나도 그들중에 하나일지...돌이켜본다.
추수감사예배!
김석균 전도사님, 최미집사님, 이종미 선교사님, 임재현 전도사님, 김윤희 자매, 그리고 나... 이렇게 찬양순서를 맡았고, 김학진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다.
처음으로 들어가보는 구치소..
긴장된 마음이 있고...
웬지...영화나 텔레비젼에서 그리는 험상궂은 조폭형의 사람들이 와글와글할 것으로 여겨져...조금은... 염려스러운 마음으로 방문했다.
시간이 되어...하나 둘씩 강당안에 모여들고... 일순간에 강당 안은 파란색 수의를 입은 이들로 가득찼다.
그러나...그들은 너무나도 친근한 얼굴
그냥...옆집 아저씨...그냥 길에 지나가는 사람들...
그리고...너무 친근해보이고...선해보이는 얼굴이라 다시한번 놀란다
이종미 선교사님의 영혼을 만지는 목소리...
그리고.. 임재현 전도사님의 찬양.
내가 고난의 길을 부르고...
이어서 김학진 목사님이 과거의 경력을 살려 재소자들에게 아주 친근한(?) 말씀을 전하시고...
김윤희 자매님의 찬양에 이어 최미사모님의 아주 포근한 찬양, 그리고 김석균 전도사님의 능숙한 말솜씨와 함께 찬양을 드렸다.
교정위원으로 활동하시는 김석균 전도사님과는 꽤 안면이 있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말씀 전에 있었던 간증과 찬양의 시간...
중국에서 한국으로 돈벌러 왔다가 IMF에 실직하고...전전긍긍하다가...일가족 4명을 살해하고.... 대법원 판결까지 3심에서 모두 사형을 언도받은 한 중국인 형제...
그의 간증....
이유 없이 일가족을 살해하고 들어온 그는 구치소에서도.. 적응(?)을 하지 못하고...
시비를 걸고 다른 재소자들에게 싸움을 거는 막가는 행동으로 수차례 독방에 갇히고...
그렇게 나날이 수감생활도 힘들게 보내다가...
어느날 전해받은 중국어 성경책...
그 책을 읽다가... 그가운데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예수님께서 결코 세상에 오셨을때...환영받지 못하고...그리고 그분이 친히 몸소 온갖 고난을 다 겪으시고...
그리고... 세상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다가가신 그분이 그 형제의 마음을 만지심을....고백했다.
제대로 발음되지 않는 한국어 실력이었지만....
한자한자 또박또박 읽으려는 그의 노력이... 오히려 더 눈물겨웠고...
긴 간증의 내용이었으리라 짐작은 되지만...준비된 원고이었기에 짧게 끝나고...이어서....최고수들...
최고수라함은 법정 최고형을 받은 사람들이다.
최고수들 8명이 함께.... 주만 바라볼찌라를 찬양하는데...
그 가사를 그렇게 의미있게 부르는 것은 그때가 처음으로 경험했다.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
하나님의 평안을 바라보는자..
너의 모든 것 창조하신 우리 주님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주만 바라볼찌라"
눈시울이 뜨거워져 붉은 눈으로... 울먹이며 고백하는 찬양...
하나님은 그들을 만지셨고...
그들의 찬양을 기쁘게 받으셨고...
구원받은 강도가 유일하게 예수님께로 낙원에 대한 확언을 들었듯이...그들도 주님께 그런 사랑을 입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히려...
그 구치소 밖에 있는...
자유롭게 가고싶은데 가고, 먹고싶은데 먹고, 예배 드리고 싶은곳에서...예배를 드리는...많은 사람들가운데... 주님과 상관없는....
"회칠한 무덤"같은....명목상의 교인들이...훨씬 더 많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들은 구원받은 죄인이지만....
지금도 내 곁에는.... 죽어있는...착각하는 의인들이 너무도 많은 것 같다....
나도 그들중에 하나일지...돌이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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