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스트리밍서비스에 대한 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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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크리스챤투데이'에서 운영하는 기독교카페 '로뎀나무'에서 "CCM 스트리밍서비스에 대한 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좌담회는 요한넷 대표이자 YCCM 국장인 전요한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Color Music'의 이성만 대표, '찬양사역자연합회'의 이광국 대표, '마라나타'의 노대중 대표가 참석을 했다. CCM매체와 기획사 그리고 찬양사역자와 스트리밍서비스 업체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과 최근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CCM 디지털컨텐츠의 유료화'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때문에 CCM매니아들과 관련자분들의 커다란 관심속에서 좌담회가 이루어졌다.
이미 일반음악계에서는 지난 5월29일에 '스트리밍 서비스 7월 1일 전면 유료화'에 대한 조인식을 가지면서 구체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그런 면에서는 CCM계의 이러한 좌담회의 시기가 늦은감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최근들어 CCM계에서도 공청회나 좌담회 등 공식 또는 비공식적인 만남의 자리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 좌담회는 그 가운데서도 기독교언론이 직접 관심을 가지고 주도해서 이루어졌고 관련된 곳들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날 좌담회를 통해 그동안 CCM계에서 산파적으로 이뤄졌던 협의내용들이나 진행상황이 공유될 수 있었다. 특히 'YCCM'과 '크리스챤투데이' 그리고 '찬양신문'의 기자들이 동석한 가운데 있었던 좌담회였기 때문에 CCM계 내에서만의 공유가 아닌 언론을 통한 모두의 공유가 가능했다. 좌담회 참석자들도 이러한 '공유'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앞으로 있을 모임들에 언론이나 매체들의 '기자'들을 참석하도록 하는데 동의했다.
이날 좌담회를 통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첫째, 현재 CCM계에 가장 급한것은 일반음악계의 한국음원제작자협회(회장 서희덕)나 인터넷음악서비스업체협의회(회장 변준민)같은 객관적이고 공식적인 기구의 창설이라는 것이다. 어떤 특정한 사람이나 단체에서 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참여하고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그러한 객관적인 기구에 의해서만이 공정한 정책수립이나 공동의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둘재, 'CCM디지털컨텐츠'에 대한 부분은 인터넷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기성세대에 의해서 진행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IT강국의 주역인 청년들, 즉 '디지털 세대'이자 그것에 가장 민감한 사람들이 진행을 맡아줘야 한다는 것. 그러나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될것이 '비지니스적 마인드'이며, 이제 CCM도 철저한 비지니스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현실의 문제'들을 헤쳐나가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일반음악시장과는 시장의 규모나 상황이 전혀 다른 CCM음악시장에 맞는 고유의 수익구조나 디지털컨텐츠의 활용방법들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것은 지금까지 일반음악시장의 논리와 형태를 모방하던 것에서 벗어나 CCM음악시장 스스로 자생력을 가질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CCM스트리밍 서비스의 유료화'가 서비스업체들의 지속을 위해서도 불가피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과론적으로 '유료화'가 CCM시장에 역효과를 가져올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으며 곧 구체적인 움직임들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네티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는 안건에 대해서는 이구동성으로 찬성을 하고 즉시 실행해 옮기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독 인터넷 사이트들이 따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같이 공동으로 움직여야 할 것임에도 동의했다.
참고로 이날 사회를 맡았던 '요한넷'의 전요한 대표에 의해 안건으로 제시되었고 이날 대화의 주내용이 되었던 것은 다음과 같다.
- "CCM 디지털음악서비스의 유료화"에 대한 정보공유가 미흡하다. 정보가 공유되도록 할수는 없는가?
- '일반음반계'는 '한국음원제작자협회'가 '문화관광부'의 허가를 받으면서 객관적인 기구의 구실을 하고 있다. 'CCM계'에서는 이러한 객관적인 기구의 구실을 누가 하는가?
- 서비스를 실재로 사용하게될 기독네티즌들에 대한 의견수렴은 이루어지고 있는가?
- "유료화"가 CCM시장에 미칠 영향중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은 무엇이며, 어느쪽이 더 크겠는가?
- '상업적 음악'이 본질인 가요와는 달리 '비상업적 성격(선교적 차원으로만 이해하고 있는)'이 있는 CCM의 유료화는 어떻게 정당화 될 수 있는가?
- 2차수입(CF, 노래방, 방송출연 등)이 없는 CCM의 주수입원은 '음반판매'인데 '유료화'는 '음반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것인가?
- '유료화'에 의한 수익이 발생한다면 이 수익은 누구에게 어떻게 돌아가야 할 것인가? (디지털파일 저작권에 앞서 곡자체에 대한 저작권 문제가 클리어하지 못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 무료로 운영될 동종류의 서비스사이트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 (법적대응이 실재로 일어난다면 CCM시장에 부정적영향이 클것으로 예상되는데...)
- "유료화" 정책수립은 성공한다해도 시장에서는 실패할수도 있다. 이에 대한 대응은 있는가? (기반이 약한 곳에 빌딩을 세우는 위험성은 없는가?)
- 일반음악계에서의 '유료화' 대상은 '선곡하여듣기'가 가능한 '선곡스트리밍서비스'에 대해서만 시행되고 있다. 일반음악계에서 '유료화'대상으로 보고있지 않은 형태인, 'CJ'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다수의 'CCM방송국'들도 '유료화'의 대상으로 보는가?
(좌담회 콘티에서 발췌)
이날 좌담회는 요한넷 대표이자 YCCM 국장인 전요한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Color Music'의 이성만 대표, '찬양사역자연합회'의 이광국 대표, '마라나타'의 노대중 대표가 참석을 했다. CCM매체와 기획사 그리고 찬양사역자와 스트리밍서비스 업체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과 최근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CCM 디지털컨텐츠의 유료화'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때문에 CCM매니아들과 관련자분들의 커다란 관심속에서 좌담회가 이루어졌다.
이미 일반음악계에서는 지난 5월29일에 '스트리밍 서비스 7월 1일 전면 유료화'에 대한 조인식을 가지면서 구체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그런 면에서는 CCM계의 이러한 좌담회의 시기가 늦은감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최근들어 CCM계에서도 공청회나 좌담회 등 공식 또는 비공식적인 만남의 자리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 좌담회는 그 가운데서도 기독교언론이 직접 관심을 가지고 주도해서 이루어졌고 관련된 곳들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날 좌담회를 통해 그동안 CCM계에서 산파적으로 이뤄졌던 협의내용들이나 진행상황이 공유될 수 있었다. 특히 'YCCM'과 '크리스챤투데이' 그리고 '찬양신문'의 기자들이 동석한 가운데 있었던 좌담회였기 때문에 CCM계 내에서만의 공유가 아닌 언론을 통한 모두의 공유가 가능했다. 좌담회 참석자들도 이러한 '공유'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앞으로 있을 모임들에 언론이나 매체들의 '기자'들을 참석하도록 하는데 동의했다.
이날 좌담회를 통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첫째, 현재 CCM계에 가장 급한것은 일반음악계의 한국음원제작자협회(회장 서희덕)나 인터넷음악서비스업체협의회(회장 변준민)같은 객관적이고 공식적인 기구의 창설이라는 것이다. 어떤 특정한 사람이나 단체에서 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참여하고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그러한 객관적인 기구에 의해서만이 공정한 정책수립이나 공동의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둘재, 'CCM디지털컨텐츠'에 대한 부분은 인터넷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기성세대에 의해서 진행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IT강국의 주역인 청년들, 즉 '디지털 세대'이자 그것에 가장 민감한 사람들이 진행을 맡아줘야 한다는 것. 그러나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될것이 '비지니스적 마인드'이며, 이제 CCM도 철저한 비지니스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현실의 문제'들을 헤쳐나가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일반음악시장과는 시장의 규모나 상황이 전혀 다른 CCM음악시장에 맞는 고유의 수익구조나 디지털컨텐츠의 활용방법들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것은 지금까지 일반음악시장의 논리와 형태를 모방하던 것에서 벗어나 CCM음악시장 스스로 자생력을 가질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CCM스트리밍 서비스의 유료화'가 서비스업체들의 지속을 위해서도 불가피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과론적으로 '유료화'가 CCM시장에 역효과를 가져올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으며 곧 구체적인 움직임들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네티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는 안건에 대해서는 이구동성으로 찬성을 하고 즉시 실행해 옮기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독 인터넷 사이트들이 따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같이 공동으로 움직여야 할 것임에도 동의했다.
참고로 이날 사회를 맡았던 '요한넷'의 전요한 대표에 의해 안건으로 제시되었고 이날 대화의 주내용이 되었던 것은 다음과 같다.
- "CCM 디지털음악서비스의 유료화"에 대한 정보공유가 미흡하다. 정보가 공유되도록 할수는 없는가?
- '일반음반계'는 '한국음원제작자협회'가 '문화관광부'의 허가를 받으면서 객관적인 기구의 구실을 하고 있다. 'CCM계'에서는 이러한 객관적인 기구의 구실을 누가 하는가?
- 서비스를 실재로 사용하게될 기독네티즌들에 대한 의견수렴은 이루어지고 있는가?
- "유료화"가 CCM시장에 미칠 영향중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은 무엇이며, 어느쪽이 더 크겠는가?
- '상업적 음악'이 본질인 가요와는 달리 '비상업적 성격(선교적 차원으로만 이해하고 있는)'이 있는 CCM의 유료화는 어떻게 정당화 될 수 있는가?
- 2차수입(CF, 노래방, 방송출연 등)이 없는 CCM의 주수입원은 '음반판매'인데 '유료화'는 '음반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것인가?
- '유료화'에 의한 수익이 발생한다면 이 수익은 누구에게 어떻게 돌아가야 할 것인가? (디지털파일 저작권에 앞서 곡자체에 대한 저작권 문제가 클리어하지 못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 무료로 운영될 동종류의 서비스사이트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 (법적대응이 실재로 일어난다면 CCM시장에 부정적영향이 클것으로 예상되는데...)
- "유료화" 정책수립은 성공한다해도 시장에서는 실패할수도 있다. 이에 대한 대응은 있는가? (기반이 약한 곳에 빌딩을 세우는 위험성은 없는가?)
- 일반음악계에서의 '유료화' 대상은 '선곡하여듣기'가 가능한 '선곡스트리밍서비스'에 대해서만 시행되고 있다. 일반음악계에서 '유료화'대상으로 보고있지 않은 형태인, 'CJ'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다수의 'CCM방송국'들도 '유료화'의 대상으로 보는가?
(좌담회 콘티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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