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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 하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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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진녀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2,351회 작성일 16-10-05 12:25

본문

안녕하세요? 
시시때때로 등이가려워서 애청하고 있는 30대초반 미혼 자매입니다~
다른 분들 등을 긁어주시는데도 왜 제 등까지 시원한건지.. 미스테리~~입니다 ㅎㅎ

목사님~!
제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참 많이 들었던 말이 "너는 참 순진하다..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려고 하니?"
특히 크리스찬이 아닌 친동생에게는 "언니 뜬구름 잡는 소리좀 그만해" 라는 말을 듣고요..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어린아이 같은 믿음을 가지는 것이 축복이구나" 라며 "계속 묵묵히 하나님이 나를 만드신대로 그 길을 가야겠다" 라고 마음을 다잡았어요
요즘들어 나이가 한살 한살 들어가면서 정말 이렇게 순진해서 앞으로 잘 살아나갈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생겼어요. 아마 요즘 하나님과의 관계가 좀 멀어져서 그런 걱정이 생긴 것 같기도 한데요..
제가 눈치 없고 순진해서 뭔가 뒤떨어지고 있는거 아닐까 사람들속에서 위축되기도 한답니다 
어떤 크리스찬 친구가 "너는 정말 너무 몰라" 라면서 웃는데 절 비웃는 것 같은 기분이 들때도 있었고요..
성경에서 말하는 뱀처럼 지혜로운 것은 무엇일까요? 약아져야 되는걸까요..
이런 고민들을 하고 있는 것 보니 다시 하나님께로 시선을 돌릴 때가 온거겠죠?
목사님 용기를 주세요! 감사합니다~

시선 찬양 신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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