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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물 들어봤니] 존 로스 선교사(John 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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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눈물 댓글 0건 조회 556회 작성일 20-02-24 14:03

본문

오늘 '이런 인물 들어봤니' 코너에서 만나볼 신앙의 선배님은
존 로스(John Ross) 선교사입니다. 


『존 로스 선교사는 스코틀랜드에서 1842년 8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1865년 에든버러 연합장로교회 신학부에 입학해 신학교육을 받았으며, 1872년 4월 중국으로 향했다. 당시 30세였던 로스는 이듬해 3월 아내 스튜어트가 출산 후 숨을 거두는 아픔을 겪는다. 갑작스런 아내의 죽음은 그를 고통스럽게 했을 것이다. 그때 윌리엄슨 목사로부터 6년 전 토머스 목사가 제너럴셔먼호를 타고 조선에 복음을 전하려다 순교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존 로스 선교사는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아시아의 마지막 땅 조선에 복음의 문을 열겠다고 결심한다.

존 로스 선교사는 한국인 번역자들의 도움으로 10년 만에 험난하기만 한 신약성경 번역작업을 마친다. 그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성서번역을 위해 함께했던 서상륜, 이응찬, 백홍준 등은 서울이북지역 교회와 소래교회, 새문안교회의 설립 멤버가 됐다. 물론 성경은 복음전파의 강력한 도구로 활용됐다.

존 로스 선교사의 묘 주변엔 구구절절한 사연이 담긴 비석이 즐비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죽는다고 말한다.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전 3:20) 존 로스 선교사는 오늘도 묘소를 찾는 이들에게 ‘짧은 인생, 어떻게 주를 위해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글*사진 출처 : 국민일보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0-05-12 14:20:53 러빙유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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