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음반 소식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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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사역을 시작한 지 15년이 흘렀다. 2007년 교회에서 비전트립으로 방문한 몽골에서의 예배가 몽골어 찬양음반 제작(30여 곡)으로 이어졌고, 악보집, 현지 전도집회, 몽골방송 등으로 사역이 확장됐다. 물론 어려움과 고비도 있었지만 만들어진 찬양들이 몽골 교회에서 성도들의 입으로 불리는 걸 보면서 이 사역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느낀다.
사실 이전에 만든 찬양들은 대부분은 기존에 해외나 우리나라에서 많이 알려진 찬양을 몽골어로 제작해서 보급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던 사이 몽골에서 많은 청년들이 이제는 자신들이 쓴, 몽골의 정서에 맞는 찬양을 제작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 안 그래도 이 사역을 시작하면서 최종 목표는 몽골에 크리스천 뮤지션들이 세워지고, 새 노래로 몽골 성도들이 찬양하는 것이었다.
이제는 때가 되어 기존 곡이 아닌(물론 기존 곡도 하긴 할 것) 몽골 청년들이 작사, 작곡한 곡들을 노래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했다.
연주와 편곡팀이 꾸려졌고, 많은 몽골 친구들이 자신이 쓴 곡을 보내오고 있다.
아직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첫 번째 곡으로 몽골 자매 '발치카'가 부른 '채워주소서(가제)'의 작업이 완료되어 곧 발매 예정이고, 현재 두 번째 발매 예정 곡인 몽골 자매 '어기'가 부른 '영원히 찬양하리'가 믹싱 마스터링을 기다리고 있다.
참 많은 분들이 몽골 사역의 타이틀인 '축복의 씨앗'처럼 여러 모양으로 씨앗을 뿌려주셨다.
이제 새로운 사역의 시작 앞에 이 모든 찬양이 하나님 한 분만을 높이는 찬양이 되길 기도한다.
글: 김대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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